[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 위해 공무원과 일대일 결연을 한 취약계층 200여가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실태를 현장에서 세심하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결연 공무원들은 담당 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거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고령군은 취약계층과 공무원 간 결연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기존 복지제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특히 결연사업을 명절에만 시행하는 일회성 위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돌봄 관계로 운영하고 있다.결연 대상자의 사망이나 다른 지역 전출, 담당 공무원의 퇴직 등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경우 결연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생활실태와 복지 수요를 살피고 있다.군은 결연가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돌봄과 건강·주거·복지상담 등 가구별 상황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명절에는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는 작은 관심이 더욱 큰 힘이 된다”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