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보건소는 17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지역 내 취학 전 어린이 91명을 대상으로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안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의 눈 건강을 전문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지역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을 보완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과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소아안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검진인력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주요 검진 항목은 시력검사와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 등이다.약시는 시력이 발달하는 어린 시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시 등 일부 안질환도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취학 전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영양군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어린이에게 안과 진료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지원 상담과 추후 관리로 연계할 예정이다.이날 검진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9개 기관에서 사전 신청한 어린이 91명이 참여했다.보건소는 어린이들이 혼잡하지 않은 환경에서 원활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별로 검진 시간을 나눠 운영했다.
검사 결과는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가정에서도 어린이의 눈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영양군은 지역 의료기관 부족으로 전문 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한 검진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취학 전 시기는 아이들의 시력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보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