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북 울진군 기성망양해수욕장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해양환경 보전 행사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정화활동은 위기에 직면한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동아오츠카의 해양환경 보전 프로젝트 `블루 CPR(BLUE CPR)`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에는 울진해경과 동아오츠카를 비롯해 울진군청, 육군 15해안감시기동대대, 한울원자력본부, 한울원전시니어봉사단, 해양자율방제대, 해양재난구조대 등 9개 기관·단체에서 130여 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참가자들은 해수욕장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방치된 플라스틱,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3.5t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박영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연안 쓰레기 문제는 지역사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함께 풀어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망을 공고히 다져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청정 동해안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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