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맞춤형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예산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한다.울진군은 지난 15일 `2026년 제1회 울진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5억5천만원과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보조금 6억8천700만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특기·적성 계발, 국제교류 기회를 한층 넓히는 한편, 지역 핵심 기반인 원자력 등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우선 2027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5억5천만원은 ▲학력 향상 ▲특화 사업 ▲특기적성·체험학습 지원 ▲기숙사비 지원 ▲교육지원 및 특수시책 사업 등 5개 핵심 분야에 투입된다.
관내 23개 학교와 울진교육지원청이 신청한 18억원 규모의 사업 가운데 학급 수 추이와 집행 실적, 학교 간 형평성을 종합 심의해 확정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국제교류 활동과 학교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집중 지원한다.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울진형 산학연계 인재육성`에는 6억8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93.3%를 달성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협동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첨단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전기공사 및 실습실 환경 개선을 추진해 실제 산업현장과 같은 실무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군은 무상급식 지원과 교육발전특구 사업, 각종 장학 혜택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황이주 울진군수는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은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학생과 학부모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