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황도(미황) 복숭아가 지난 24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576㎏(384박스)으로 홍콩 현지 백화점 및 농산물 직판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두홍)은 2016년 7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 등을 꾸준하게 수출하고 있다. 작년 수출액 60만 불로 올해는 100만 불을 목표로 6천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의 수출이 점차 확대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복숭아 연구 개발에 지속해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