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은 추석을 맞아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위문활동은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생필품과 상품권, 명절 지원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 실태와 안부도 함께 살핀다.최재훈 달성군수는 17일 지역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했다.최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돌보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달성군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생활시설 45곳의 이용자 1천712명과 지역아동센터 35곳의 아동 1천79명에게 물티슈와 화장지, 기저귀, 라면, 김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가정위탁아동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 2천781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과 농수산물상품권, 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민간기관도 추석맞이 나눔에 동참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위문금 1억7천810만원을 전달했다.
달성복지재단과 iM뱅크도 1천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달성군은 물품과 위문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고립이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구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을 찾아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도움이 필요한데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사랑의 꾸러미 세트’를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진행하며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돌봄도 제공했다.군은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금융기관,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잘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