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가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17일 경주시는 ‘2026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95.41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5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기초지자체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2026년 평가에는 2025년 실적과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등이 반영됐다.평가는 배출사업장 점검률 80점, 위반율 20점을 기본으로 하고 오염도 검사와 기술지원, 교육 등에서 최대 8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주시는 단순한 지도·점검과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기술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 IoT 측정기기 설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적발과 처분 위주의 사후관리에서 벗어나 오염사고를 사전에 줄이고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배출업소 환경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함께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