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안동시는 17일 치매안심센터 야외 공간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세대 통합 한마당 `기억 꽃 피는 날`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와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300여 명이 함께해 활기를 띠었다.행사는 ▲치매안심센터 견학 ▲치매관리사업 홍보 및 체험 공간 ▲연령별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안심꽃뜰` 세대 통합 어울림 공연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하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특히 센터 측이 정성껏 가꿔온 정원 `안심꽃뜰`에서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한데 어우러진 합동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맑은 동심과 어르신들의 지혜가 교감하는 무대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한층 두텁게 다졌다.시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8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문소영 교수를 초빙해 `건강한 뇌,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한 치매 예방 특강과 유관기관 합동 길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이어 21일에는 지역 대학생과 봉사단체가 치매보듬마을을 방문해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등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치매 안심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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