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덕군이 본격적인 송이철을 맞아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덕 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영덕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42일간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2026년 영덕 송이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송이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여 영덕 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망을 구축해 지역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장터는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영덕읍과 영해면 등 2곳에서 운영한다.특히 올해 영덕장터는 기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영덕읍 남산리 249번지 남산1리마을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긴다. 군은 장터 이전을 통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영해장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해면 동해대로 6568 영해휴게소 야외판매장에서 운영된다.영덕은 국내를 대표하는 자연산 송이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14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송이 산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영덕 송이는 청정한 산림환경에서 동해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 특유의 짙은 향과 쫄깃한 육질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철 영덕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임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자 영덕을 알리는 대표 특산물 역할을 하고 있다.군은 이번 장터 운영에서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산지에서 생산된 송이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마련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영덕 송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생산자 직거래 활성화는 임업인들의 판로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자연산 송이는 기온과 강수량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 폭이 큰 데다 채취 기간도 제한적이어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장터를 지역 생산자와 전국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창구로 활용해 임업인들의 판매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영덕 송이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역 관광과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가을 송이철은 영덕의 산림자원과 먹거리를 함께 알릴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송이장터 운영이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뿐 아니라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계절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특히 올해는 영덕장터가 남산1리마을회관 앞으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장소에서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영해장터와 함께 지역별 판매 거점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힐 예정이다.군은 장터 운영을 통해 영덕 송이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을 관리하고 송이를 생산해 온 지역 임업인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또 송이를 비롯한 지역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려 영덕의 청정 산림자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 송이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 임업인들의 자부심”이라며 “새롭게 이전한 남산1리 장터와 영해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명품 영덕 송이의 맛과 향을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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