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난 17일 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장님과 소통하는 2026년 청렴 톡톡쇼`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딱딱한 주입식 강의를 벗어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기획됐다.
단체장과 직원, 선·후배 공직자 간에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시각차를 좁히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흥미진진한 `청렴 마술 공연`이 펼쳐져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1부 `시장님과 소통하는 청렴 토크`에서는 배낙호 시장이 무대에 올라 직원들과 마주 앉았다.
배 시장은 취임 후 겪은 일상의 변화와 보람찼던 순간을 공유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의 가치와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진솔한 생각을 전하며 소통의 물꼬를 텄다.2부에서는 직원 대표 패널 4명이 참여하는 `라이브 토크`가 이어졌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합리적인 보고 방식 등 공직 생활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주제를 두고 현장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투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세대와 직급 간의 관점 차이를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장태준 청렴전문강사가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알기 쉽게 해설해 전문성을 더했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청렴의 출발점"이라며 "직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공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더 청렴한 김천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반부패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