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 이산면 이산 옹고집마을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전통 음식과 농촌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체험 행사를 열었다.이산 옹고집마을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소한 쌀가루 반죽에 달콤한 소를 넣고 조물조물 모양을 빚으며 추석 명절의 유래와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배웠다.    정성껏 완성한 송편을 함께 쪄서 나눠 먹는 시간을 통해 농촌 먹거리의 소중함도 함께 체감했다.행사는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아이들이 흙과 자연에서 비롯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차게 기획됐다.체험에 나선 한 어린이는 "손으로 직접 반죽을 빚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직접 만든 송편이라 훨씬 꿀맛일 것 같고,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김사운 옹고집마을 위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빚고 맛보는 즐거움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과 정겨운 농촌의 정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풍부한 생태·농촌 자원을 살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직접 빚고 먹는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전통 식문화와 농촌의 소중함을 쉽고 유쾌하게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특산물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꽃필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산 옹고집마을은 올 상반기에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20여 명을 초청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여는 등 자라나는 세대에게 농촌 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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