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릉군은 대표 관광 명소인 섬목관음도를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야간 운영은 일몰 후 관람이 어려웠던 섬목관음도의 수려한 해안 절경과 연도교의 야경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부족했던 섬 내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야간 개장 기간에는 관람 시간을 대폭 늘려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람 구역은 섬목과 관음도를 잇는 보행 연도교 구간까지로 제한한다.군은 관람객들이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진입로 일원에 임시 조명을 추가 설치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해 비상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아울러 관음도 일대에 서식하는 갈매기와 야생조류의 서식 환경 보호와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가을철에 한해 단기적으로만 야간 개장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섬목관음도는 낮에는 청정 동해의 수려한 절경을, 밤에는 고즈넉하고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는 울릉의 보물 같은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 관리와 자연환경 보호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섬목관음도는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 연도교를 비롯해 탐방로, 전망대 등을 두루 갖춰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의 독특한 비경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의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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