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고당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결과 혈압·혈당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집중 관리가 필요했던 안덕면과 진보면을 중심으로 기획됐다.보건의료원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등 생활 밀착형 공간 16곳을 찾아가 순회 교육을 펼쳤으며, 총 20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교육은 주 1회씩 4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질환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올바른 식습관, 맞춤형 운동법, 올바른 복약 요령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꾸려졌다.특히 이종준 공중보건의사가 강단에 올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아울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혈액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 등 기초 건강 측정을 실시해 신체 변화를 면밀히 점검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교육 종료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진보면에서는 역량을 갖춘 `건강지킴이`를 주민 리더로 양성해 주도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했다.
보건진료소와의 상시 연계를 통해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지속적인 건강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다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고당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익히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만성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