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체류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대구에서는 올가을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대구간송미술관의 ‘겸재 정선’ 특별전 등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지역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떡볶이페스티벌과 막창 축제 등 다양한 미식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문화와 음식, 지역 명소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대구시는 이러한 가을철 문화·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숙박으로 연결하기 위해 홍보마케팅과 관광 편의 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해외 관광객 유치는 대구국제공항의 중화권 직항노선과 연계해 추진한다.지난해 홍콩과 중국 칭다오 노선이 새로 취항하고 올해 상하이 노선 운항이 확대되는 등 중화권 직항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시는 대구 직항노선이 운항되는 상하이·칭다오·홍콩 등 3개 도시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계에 대구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현지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협력망을 확대해 대구를 포함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홍보설명회가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의도 진행한다.현재 대구∼홍콩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은 대구∼상하이와 대구∼칭다오 노선까지 확대한다.시는 항공권 할인 지원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중화권 직항노선 이용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 지원도 강화한다.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하반기 행사에 참여해 대구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관광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여행객의 숙박비 부담을 낮추는 한편 당일 방문에 그치는 관광 형태를 숙박과 소비를 동반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숙박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추가로 추진한다.대구시는 추경예산을 활용해 오는 10월 초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 참여업소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단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트윈룸 조성과 간편 조식 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한다.시는 항공권과 숙박 할인, 현지 홍보, 객실 환경개선 사업을 가을철 축제·전시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부터 이동과 숙박, 지역 소비까지 이어지는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은 대구의 매력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관광객 유치부터 방문 편의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아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만족스러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