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18일 밝혔다.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겼다.이번 절기부터 학령기 청소년 사이의 인플루엔자 확산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무료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한다.이에 따라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가운데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 출생자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생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영아는 접종 가능 연령이 된 뒤 접종해야 한다.임신부도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21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초기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을 시작한다.75세 이상인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0월 6일부터, 70∼74세인 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65∼69세인 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동시 접종은 10월 12일부터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게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이 사용된다.국가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과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군은 백신 보유 상황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시 지원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무료접종도 함께 시행된다.대구시에 거주하는 15∼64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시설 생활자는 10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해당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장애인등록증 등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올해 유행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대상자들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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