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구에서 노래 실력을 겨루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대구광역시는 19일 오후 6시 30분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전국의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2026 대구전국가요제’를 개최했다.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889개 팀이 참가해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두 차례에 걸친 예선에서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 대중성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저마다 준비한 노래와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다퉜다.    참가자들은 트로트와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본선 경연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담은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가요제 총상금은 3천만원으로 마련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5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참가팀에도 각각 7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경연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박구윤, 여성 보컬그룹 씨야가 무대에 올라 대표곡을 선보이며 가요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축하 가수들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과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어우러지면서 코오롱야외음악당 일대는 음악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초가을 저녁의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대구시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했다.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대중교통 이용 안내를 강화했다.또 주요 출입구와 객석 주변, 무대 시설을 비롯한 행사장 내부와 안전 취약 구간에 관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관람객 밀집과 시설물 사고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대구시는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대중 앞에서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과 함께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참가해 대구전국가요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친 잊지 못할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가족·친구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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