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가 소방청과 관세청,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과 손잡고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메시지를 담은 이모티콘을 제작했다.대구달서경찰서는 ‘국민의 안전, 우리는 ONE팀’을 주제로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대구경찰청과 소방청, 관세청, 대한적십자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광역시,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구청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달서경찰서는 참여 기관으로부터 대표 캐릭터 사용 승인을 받아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각 기관의 특성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에 다양한 범죄예방·안전 문구를 담았다.기존의 딱딱한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일상적인 온라인 대화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안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총 24종의 이모티콘에는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메시지가 폭넓게 담겼다.특히 경찰청이 9월 핵심과제로 선정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연계해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이모티콘도 제작했다.대구시 소통 캐릭터 ‘도달쑤’를 활용한 이모티콘에는 ‘학교폭력 신고·상담 117’이라는 문구를 담아 학교폭력 피해 신고와 상담 방법을 알렸다.한국토지주택공사의 캐릭터 ‘또리’를 활용한 이모티콘은 ‘청소년 도박 NO’를 주제로 제작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구교통공사의 캐릭터 ‘타구·바쿠’는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데 활용됐다.    관세청 캐릭터 ‘마타’를 활용한 이모티콘에는 마약범죄 예방과 불법 마약류 근절 메시지를 담았다.이 밖에도 각 기관의 업무 특성을 살린 캐릭터와 친근한 표현을 통해 안전수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이모티콘 제작은 네이버 OGQ 마켓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완성된 범죄예방 이모티콘 24종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OGQ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된다.국민 누구나 해당 기간에 이모티콘을 내려받아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오픈톡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제공 기간에 내려받은 이용자는 기간이 끝난 뒤에도 이모티콘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달서경찰서는 이번 협업이 기관별로 분산됐던 안전 메시지를 하나로 모으고,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과의 소통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대구달서경찰서 관계자는 “각 기관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에게 범죄예방과 안전 메시지를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이어 “딱딱한 홍보물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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