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고령층의 낙상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력과 균형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자율 걷기와 사후 건강측정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대구 동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낙상예방 및 근력강화 프로그램 ‘어·운·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어·운·완’은 ‘매주 실천하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을 줄인 이름으로,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12주 과정으로 운영됐다.단순히 정해진 운동을 따라 하는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고령층은 나이가 들수록 근력과 균형능력이 저하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꾸준한 신체활동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이에 동구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운동하면서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참여 어르신들은 단체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능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신체활동을 익히고,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법도 함께 배웠다.특히 단체 프로그램과 함께 소그룹 단위의 개인 맞춤형 운동 코칭을 병행해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한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동구는 이를 통해 교육장에서 배운 운동법을 프로그램 참여 기간에만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과 일상에서도 스스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계속된다.동구는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자율 걷기동아리를 운영해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사후 건강측정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도 살펴볼 계획이다.특히 걷기는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인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운동 습관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사후 건강측정을 병행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안내할 방침이다.동구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과 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