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 3명에게 ‘자랑스런 군민상’을 수여했다.고령군은 지난 19일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 개막식과 연계해 ‘제36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을 열고 선행·봉사부문 김외순 씨, 문화·체육부문 정상현 씨, 산업·경제부문 백준기 씨를 각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군민의 공적을 기리고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198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발전과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등 5개 부문에 걸쳐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오랜 기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에 기여하거나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 온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선행·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외순 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살피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씨는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와 한마음협동조합 등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특히 도움이 필요하지만 각종 복지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데도 힘을 보태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했다.일회성 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주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정상현 씨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지역사회 봉사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상을 받았다.정씨는 고령군 게이트볼협회와 운수면체육회 등에서 활동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각종 체육활동과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 화합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특히 체육을 단순한 경기와 여가활동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매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면서 고령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백준기 씨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단지 발전, 근로자 복지 향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백씨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써왔으며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외국인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해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지속적인 기부와 재능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온 점도 수상 배경이 됐다.이날 시상식은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 개막식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수상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이어온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고 행사 참석자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령군은 자랑스런 군민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나눔과 봉사, 지역 사랑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이웃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세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돼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고령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