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향교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21일 밝혔다.석전대제는 유교 성현들의 학문과 높으신 덕행을 추모하고 기리는 대표적인 전통 제례 의식으로, 선현에 대한 공경심을 바탕으로 고유의 정신문화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청도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청도향교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서면의 박우현 선생이 초헌관을 맡아 첫 잔을 올렸다.    이어 아헌관과 종헌관이 차례로 잔을 올리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마쳤다.    참석한 유림들 역시 제례복을 정갈하게 갖춰 입고 의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예광해 청도향교 전교는 "추기 석전대제는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공경의 마음을 오늘날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성 어린 봉행을 통해 소중한 전통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바르게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윤상환 청도군 부군수는 "청도향교 석전대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지역 유림과 주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전통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이 한층 더 넓게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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