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명절 성수식품 구매가 집중되는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취급을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대구 동구는 불로전통시장을 비롯해 동서시장과 송라시장, 방촌시장에서 ‘추석 명절 식중독 예방 릴레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고 각 가정에서 명절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는 시기를 맞아 식품 취급·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지난 15일 불로전통시장 일대를 시작으로 동서시장과 송라시장, 방촌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동구청 직원과 유관단체 회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과 안전한 식품 취급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특히 추석 무렵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음식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데다 여러 종류의 명절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한 뒤 장시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조리와 보관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동구는 설명했다.많은 양의 음식을 미리 만들어 두거나 조리된 식품을 적정한 상태로 보관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음식 준비 단계부터 섭취할 때까지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동구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명절 음식을 안전하게 조리·보관할 것을 당부했다.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홍보도 병행했다.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식품의 위생적인 취급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판매 과정에서 식품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부정·불량 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동구는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고 음식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개별 가정뿐 아니라 식품 판매업소와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 현장의 위생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조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기본적인 식품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동구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명절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명절인 만큼 식품안전과 식중독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과 주민 모두가 식품위생에 관심을 기울여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