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지역 청소년들이 풋살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봉화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16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20일 봉화 복합스포츠단지 풋살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여자 중등부와 여자 고등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모두 24개 팀이 출전해 부문별 우승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또래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경기장에서는 각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 격려하며 풋살을 통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여중등부에서는 ‘여우질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봉때녀’가 준우승, ‘청량산’이 3위에 올랐다.여고등부에서는 ‘봉고의요정들’이 정상에 올랐고 ‘봉고의여신들’이 준우승, ‘체인걸즈’가 3위를 기록했다.초등부에서는 ‘내초월드스타’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독수리FC’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내성슛돌이’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중등부에서는 ‘시골대장’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Bravo-A’가 준우승, ‘맛짱’이 3위에 올랐다.고등부에서는 ‘27학번s’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남봉탱’이 준우승, ‘뽕알마드리드’가 3위를 차지했다.각 부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에는 내성초 이건혁, 봉화중 이재우, 석포중 박지민, 봉화고 이연희·김도담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승패를 가리는 경쟁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년의 경계를 벗어나 함께 땀을 흘리며 교류하는 지역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특히 풋살은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고 빠른 공수 전환 과정에서 선수 간 협력과 의사소통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팀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16회째 이어진 청소년 풋살대회 역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청소년 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 “청소년들이 풋살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