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안동시가 대구지역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8일 주한미군 대구기지 캠프 워커에서 열린 ‘USAG Daegu Oktoberfest 2026’에 참가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22일 밝혔다.‘USAG Daegu Oktoberfest’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공연과 게임,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행사를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안동의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실제 지역 방문까지 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현장 중심의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홍보부스에서는 안동이 보유한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을 비롯해 가을철 안동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관광안내물과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안동관광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이 안동 관광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안동시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현장에서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외국인 대상 팸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하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팸투어는 축제와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행사장에서 안동에 관심을 보인 외국인들의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관광 홍보물을 단순 배부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축제 일정과 관광지, 팸투어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안동 방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했다.주한미군과 가족들은 국내에 체류하면서 지역 관광지를 찾을 수 있는 잠재 관광수요라는 점에서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안동은 하회마을을 비롯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가을에는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만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시 공연 관람 중심의 축제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와 탈, 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캠프 워커 현장 홍보를 계기로 외국인을 직접 찾아가는 관광마케팅을 확대하고 축제와 세계유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안동에 실제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는 상품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또 SNS 등 온라인 홍보와 현장 마케팅을 병행해 일회성 관광 홍보에 그치지 않고 안동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축제와 관광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관광 홍보 채널도 강화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에게 안동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축제를 직접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탈춤축제 연계 팸투어와 같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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