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고령군 쌍림면 새마을 회원들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한 폐농약병을 분리·선별하고 마을에서 나온 헌옷을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나섰다.쌍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귀원리 소재 공동집하장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분리·선별 및 헌옷 수거 활동을 벌였다.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해 처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거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원들은 공동집하장에 모인 폐농약병 가운데 영양제병 등 다른 종류의 용기가 섞여 있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종류별로 꼼꼼하게 분리하고 선별했다.농약을 사용한 뒤 발생하는 빈 용기는 일반 생활폐기물과 달리 내용물이나 잔여물 등에 주의해 적절하게 배출하고 수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회원들은 재활용과 적정 처리가 가능하도록 분류 작업에 힘을 쏟았다.가정과 마을에서 배출된 헌옷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회원들은 곳곳에서 수거한 헌옷 가운데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분류하고 정리하며 무분별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주민들이 직접 수거하고 분리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농촌에서는 농작물 재배 과정에서 각종 농약병과 영양제 용기 등 다양한 영농폐기물이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기 수거가 농경지와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쌍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다시 활용하고 적정 처리가 필요한 폐기물은 올바른 수거 체계를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섰다.또 주민들이 폐농약병과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및 자원 재활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윤복 쌍림면 새마을회장은 “바쁜 가운데에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고 자원 재활용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수찬 쌍림면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실천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쌍림면을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쌍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자원 재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