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한 어린이 건축 프로젝트 `영주야 건축하자`가 지난 19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영주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건축의 기초 원리를 몸소 체득하며 창의력과 공간 지각 능력을 다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기획됐다.참가 어린이들은 건축물의 기본적인 구조와 원리를 익힌 뒤, 직접 다채로운 구조물을 만들어보며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건축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했다.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 배운 삼각 트러스 구조를 응용해 저학년과 고학년 어린이들이 다 함께 `우리가 꿈꾸는 마을`이라는 합동 작품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전시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에 담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역할을 나누며 소통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매주 수업 시간을 기다릴 만큼 열의를 보였다"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친구들과 나눈 기억이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들이 건축을 친근하게 느끼고,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협업의 소중함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문화예술 소양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