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친지 간 만남과 음식 나눔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 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음식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데다 남은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조리부터 운반, 보관, 재가열까지 각 단계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철이라도 낮 기온은 높아질 수 있다. 일교차가 크다는 이유로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조리한 음식을 상온에 오래 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다. 시는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실천수칙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 구분, 충분한 가열, 식재료·조리기구 세척·소독을 제시했다.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등 식품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구분해 취급하고 칼과 도마도 용도에 맞게 나눠 사용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깨끗이 세척·소독하는 등 조리 과정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육류는 중심온도 75도, 어패류는 85도에서 각각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예방수칙이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 번 조리한 음식이라도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재가열해야 한다. 명절 기간 음식을 여러 차례 나눠 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식사 후 남은 음식의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귀성·귀경길에 음식을 운반할 때도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 음식물을 차량 안에 장시간 두지 않도록 하고, 이동 시간이 길어질 경우 보냉 가방이나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냄새나 상태가 변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만큼 조리와 보관 과정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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