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는 중증·응급환자를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23일 밝혔다.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이며, 총사업비는 268억원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올해 사업비 84억원을 국비와 시비 각 42억원씩 마련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과 시설·장비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대병원은 대구권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외과계·심장 중환자실 리모델링,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구축,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 장비 도입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수술과 중환자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고위험 산모·태아에 대한 치료 기반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시는 시설·장비 확충과 함께 경북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응급·중증환자의 이송과 치료부터 퇴원 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필요한 치료를 지역에서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구 시민이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지역 안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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