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사전컨설팅’ 회의를 열고 훈련계획과 관계기관별 임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안전한국훈련 평가위원과 시 관련 부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산지사, 대성에너지 경산지사,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올해 훈련은 10월 29일 경일대학교 기숙사 목련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규모 5.8의 지진으로 기숙사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
경산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관계기관의 협업과 현장 대응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참석자들은 이날 훈련 일정과 통합훈련 시나리오 초안을 공유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주민대피와 구호, 시설물 응급복구 과정에서 각 기관이 맡을 역할과 협조사항도 살폈다.평가위원인 김주원 동국대 교수는 훈련 참가자 안전관리와 외국인 학생을 위한 대피 안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강화를 제안했다.
김성철 대구시 사회재난대응팀장은 실제 기상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와 현장훈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냈다.민중기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훈련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각 기관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