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9월 셋째 주에도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매매시장은 수도권이 오름세를 이끈 반면 지방은 보합에 머물렀고, 전세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6년 9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9%, 전세가격지수는 0.10% 각각 상승했다.매매가격은 수도권이 0.17%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서울은 0.13%, 경기는 0.23%, 인천은 0.01% 올랐으나 지방은 전체적으로 보합을 기록해 지역 간 흐름이 엇갈렸다.
시도별로는 경기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충북(0.07%), 울산(0.04%), 대전·전북(각 0.03%)도 올랐지만, 제주·충남(각 -0.06%), 경북·강원(각 -0.02%)은 하락했다.매매가격 조사 대상인 전국 182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지역은 전주 112곳에서 118곳으로 늘고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3곳으로 줄었으며, 하락 지역은 60곳에서 61곳으로 소폭 증가해 상승 지역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일부 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전세가격은 수도권이 0.16%, 지방이 0.03% 상승했으며, 서울이 0.19% 올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경기(0.15%)와 인천(0.13%)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울산(0.11%), 세종(0.07%), 부산·충북·경남(각 0.06%)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04%), 강원(-0.02%), 경북(-0.01%)은 하락했다.전세가격이 오른 시군구는 전주 147곳에서 142곳으로 줄었고 보합 지역은 7곳에서 13곳으로 늘었으며 하락 지역은 28곳에서 27곳으로 감소해, 전국 전세가격지수의 상승세 속에서도 지역별 가격 움직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