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추석 연휴 직후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1,691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보조금 신청이 세 차례 모두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구매 수요가 이어지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 물량을 늘렸다.이번 추가 지원 물량은 전기차 1,680대와 수소전기차 11대다. 전기차는 승용 1,100대, 화물 500대, 소형 승합 80대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국비 136억 원과 시비 41억 원을 합쳐 총 177억 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추가 지원을 반영한 올해 전기차 보급 규모는 전년의 약 1.5배에 이른다.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6,250대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전기차가 5,760대로 가장 많고, 전기이륜차 430대와 수소전기차 60대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지원 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 4,471대, 화물 1,286대, 승합 3대다.특히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앞선 세 차례의 보조금 지원에서 신청이 각각 하루 만에 마감됐다.    대구시는 이번 추가 물량이 신청 기회를 기다려 온 시민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덜고, 화물차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친환경차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 대구시에 거주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 또는 영업점에서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지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한다.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확정된다.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 구매자는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차량 계약만으로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닌 만큼, 구매자는 출고 일정과 신청 절차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사업의 세부 내용은 9월 28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청 접수는 차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승용차는 10월 1일 오전 9시, 전기화물차는 10월 2일 오전 10시, 전기승합차와 수소승용차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이 시민들의 높은 구매 수요를 충족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차량 구입과 운영에 따른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구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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