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미래차 전동화 부품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지난 8월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전문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갖춰 지역 기업이 개발한 모터와 전동화 시스템의 성능·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 사업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1억 원이 투입된다. 건물은 달성군 구지면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내에 연면적 약 90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센터 운영 기반과 전문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기술지원을 추진한다.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구동모터의 고속·고출력화와 함께 모터·인버터 등 전동화 부품을 제어 소프트웨어와 통합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는 기업이 개발한 부품과 통합시스템의 성능을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신뢰성을 검증할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을 개발한 뒤 검증하는 과정까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대구시는 이 같은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센터에 전문 시험·평가 장비 7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장비는 모터 소재·부품의 고속화 대응 평가, 고속·고출력 구동시스템의 통합 소프트웨어 신뢰성 검증, 전동화 시스템의 성능·품질·신뢰성 평가 등에 활용된다.지원 범위는 모터 소재와 개별 부품에서 제어시스템, 전동화 모듈까지 제품 개발 단계 전반에 걸친다.    대구시는 기존 연구·시험 시설과도 연계해 핵심부품 평가를 시작으로 시스템 평가, 실차·주행평가, 실증으로 이어지는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업은 고가의 시험·평가 장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하지 않고도 개발 제품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제품 신뢰성 확보와 기술사업화, 미래차 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지원센터 건축공사 완료로 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이 미래차 전동화 부품의 기술개발과 시험·검증에 활용할 전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문 장비 구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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