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가 성장기 장애아동의 적기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사업비 26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아동별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 제공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6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발달재활서비스 예산을 증액하면서 올해 총사업비는 156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활치료 수요에 대응하고 18세 미만 장애아동이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언어·청능치료를 비롯해 미술·음악치료, 행동·놀이·심리운동 치료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장애아동으로 지원 규모는 7500명이며,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18만원에서 최대 26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서비스 이용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
시는 이번 예산 확충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서비스 이용을 뒷받침하는 한편, 치료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적기에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필요한 재활서비스가 적절한 시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아동의 발달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비용 지원을 통해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양육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과 소득 수준에 따른 바우처 지원을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성장기 발달장애아동에게 조기 재활치료는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소중한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재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