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영유아 영양제 지원에 나선다.
보건소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부모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어린이집을 통해 각 가정에 영양제를 전달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군보건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영유아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생후 6~60개월 영유아 가운데 올해 영양제를 지원받지 않은 아동이다.
연령에 따라 6~36개월 아동에게는 유산균 120포를, 37~60개월 아동에게는 비타민 480정을 연 1회 각각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어린이집 29개소가 참여한다. 어린이집이 사업 안내와 대상 아동 명단 취합, 가정 배부를 맡고 보건소는 기존 수령 이력을 확인한 뒤 영양제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통해 안내부터 수령까지 이뤄져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도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안내와 대상자 명단 취합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각 어린이집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지원 대상과 내용을 알리고, 대상 아동의 명단을 모아 보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전달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올해 영양제 수령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아동의 영양제를 어린이집에 보내 각 가정에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정 배부 기간은 10월 6일부터 16일까지다. 어린이집은 영양제를 배부한 뒤 수령 확인 목록을 보건소에 회신하게 된다.
보건소와 어린이집이 대상자 확인부터 배부 결과까지 공유하며 지원 절차를 마무리하는 구조다.
군보건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유아 가정의 보건사업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보육 현장과 연계한 모자보건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미란 보건소장은 “어린이집과 협력해 부모님들이 영양제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모자보건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