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군이 상습적인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대거 정비할 수 있는 국비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봉화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에 ‘괴밑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대표적인 재해예방 사업이다.이번에 신규 사업으로 이름을 올린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일원의 괴밑지구는 그동안 홍수 발생 시 하천의 폭과 제방 높이가 턱없이 부족해 하천수가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과 광활한 농경지에 침수 피해가 일어날 위험이 상존해 왔다.이에 봉화군은 이러한 고질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5년 해당 지역을 약 62,600제곱미터 규모의 침수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시급성을 꾸준히 건의하며 공을 들여왔다.이번 신규 사업 선정에 따라 봉화군은 오는 2027년 1월 초 곧바로 설계용역 발주에 돌입한다.    이후 체계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단계별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괴밑지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선정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해 위험 요인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한 치의 차질 없이 꼼꼼히 추진해, 우리 군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자연재해의 불안감 속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영농 환경을 갖추게 될 봉화군 상운면 일대의 긍정적인 변화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