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군이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발 벗고 나섰다.봉화군은 지난 22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봉화지구협의회,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호기심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주류 등 유해약물 접촉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상인들과 판매업소들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 점검반은 시내 일원의 식당과 편의점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나눠주고, 매장 내 부착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이와 함께 봉화군은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망 구축을 위해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각급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상시 운영 중이며,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또래 간 갈등을 지혜롭게 예방하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또래 상담사업’도 활발히 펼치며 소통의 터전을 넓히고 있다.조은경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물들지 않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으려면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유해환경 예방 활동과 촘촘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다채로운 청소년 보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향한 어른들의 세심하고 든든한 발걸음이 봉화의 맑고 건강한 내일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