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주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손잡고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생 현상으로 인해 전체적인 헌혈 가능 인구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급격한 고령화의 여파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을 위해 체중은 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최근 1개월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0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특히 이번 헌혈 참여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레드커넥트’를 활용해 사전에 전자문진을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현장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본인의 휴대전화로 인식해 간편하게 전자문진을 진행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욱 수월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영주시는 이번 9월 헌혈운동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12월 2일에도 영주시청에 헌혈버스를 다시 불러들여 시민과 공직자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생명나눔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헌혈은 피를 나누는 것을 넘어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선물하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망을 지키고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따뜻한 발걸음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작은 헌신과 나눔으로 서로를 보듬는 영주시의 훈훈한 행정이 지역 사회에 따스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