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구미시가 최근 지역 소상공인들을 겨냥해 지능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구미시는 최근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공공기관을 교묘히 사칭한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홍보 활동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No-Show) 사기를 비롯해, 저금리 대출 및 정부 정책자금 지원을 빙자한 기습적 사기, 금융기관을 사칭한 개인정보 요구, 카드·통장·현금 전달 요구 등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위협하는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과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널리 알리고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새마을중앙시장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 전개 구미시는 지난 9월 23일 새마을중앙시장 내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시 관계자들은 각 상가를 찾아 맞춤형 예방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소상공인들이 실제 바쁜 경영 활동 과정에서 무심코 당하기 쉬운 구체적인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현명한 대응 요령을 친절하게 안내했다.특히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마치 특별한 정책자금을 지원해 줄 것처럼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넌지시 요구하거나, 신분증·카드·통장·현금 등을 건네달라고 요구하는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유관기관 공조 및 지속적인 예방 교육 강화 구미시는 이번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올하반기 예정된 각종 소상공인 간담회와 소상공인 단체 월례회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든든한 범죄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생업에 매진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미시는 만약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절대 즉시 응하지 말고 전화를 곧바로 끊은 뒤,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 연락처를 통해 반드시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미 피해가 발생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닥쳤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지역 상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구미시의 세심한 민생 행정이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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