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에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에서 운영한 체험형 캐릭터 찻집 ‘뚜비 티하우스’의 판매 수익 351만 3천 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보는 뚜비에서 함께하는 뚜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찻집 주인으로 변신한 뚜비가 방문객에게 직접 차를 건넸다. 말차라떼·구지뽕차·뽕잎차와 뚜비쿠키·피칸쿠키를 판매해 사흘간 뚜비차 1,292잔, 쿠키 929개 등 모두 2,221개가 팔렸다.이번 행사는 ‘숲’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과 함께 운영했으며, 수익금은 수성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캐릭터 상품 판매에 머물던 수익 구조를 먹거리와 체험으로 넓히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수성구는 이러한 방식을 뚜비 캐릭터 상품과 관련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뚜비를 통해 발생하는 소비가 단순한 매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주체와 연결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다시 환원되는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와 차 한 잔을 나눈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가 지역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뚜비를 통해 만들어진 가치가 지역사회에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이 많이 찾은 뚜비의 차 제조와 방문객 교감 장면을 숏폼·사진·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로 확산하고, 향후 지역축제와 연계해 ‘뚜비 티하우스’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형 캐릭터 체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