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은 28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찾아 시정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추 시장은 비상경제대책회의 안건을 논의하면서 “시민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체감할 수 있는 현안과 정책을 찾아 구체적인 대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각 실·국에는 유관기관·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장에 쌓인 정책 수요를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산하기관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실·국과 산하기관이 함께 일하는 체계를 갖춰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산하기관이 현장에서 파악한 과제와 건의사항을 시의 제도와 예산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필요한 사안에는 시와 산하기관이 함께 현장 대응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다음 달 6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지역 현안을 정부와 국회에 알리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추 시장은 “지역 현안을 충분히 알리고 해결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의성 있는 문제 제기가 제도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는 사업의 실효성과 예상 성과를 기준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에게 필요하고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에는 투자하되, 효과가 낮은 사업은 면밀히 살펴 정비하라는 취지다. 추 시장은 “무조건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사업을 위한 사업, 행사를 위한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맑은물추진단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보고한 취수원 자체 검증 용역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검증 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먹는 물 문제는 과학의 영역”이라며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 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추 시장은 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현장을 지킨 재난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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