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 달성군 구지면이 오는 30일부터 ‘구지읍’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구가 유입되고 주거·생활 기반이 확대된 데 따른 행정구역 명칭의 변화다.
달성군은 구지면의 읍 승격이 최종 확정됐으며, 다음 달 23일 주민들과 함께 승격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다고 28일밝혔다.
달성군 남부에 자리한 구지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의 모습이 달라져 왔다.
기업과 근로 인구가 유입되고 주거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늘면서 행정과 복지, 생활서비스에 대한 주민 수요도 다양해졌다.
구지면 인구는 2021년 12월 2만명을 넘어섰다.
달성군은 이번 읍 승격이 지역의 성장 규모에 맞는 행정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행정서비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과 지역사회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 등 구지의 산업 기반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도동서원과 낙동강도 구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활용할 지역 자원으로 꼽았다.
달성군은 산업·주거 기능에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을 더해 구지를 남부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구지읍 승격식은 다음 달 23일 기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읍 승격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구지면’에서 ‘구지읍’으로 바뀌는 것을 알리는 표지석 제막도 마련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읍 승격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성장의 결실이자 구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산업과 주거, 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