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상주시가 깊어가는 가을, 지역 관광지를 무대로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대화와 체험, 여행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1박 2일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를 개최한다고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 청년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맺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 이어 열리는 이번 만남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관심사와 생각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매칭토크와 랜덤데이트, 커플체험 클래스, 청춘포차&스탠딩파티, 경천섬 커플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대화를 중심으로 한 만남에 공동 체험과 관광을 더해 서로 다른 분위기 속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로테이션 매칭토크는 참가자들이 상대를 바꿔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랜덤데이트와 커플체험 클래스에서는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청춘포차&스탠딩파티에서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주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경천섬 커플투어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경천섬을 함께 둘러보며 대화를 이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상주의 매력도 전한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1985년부터 1999년 사이에 태어난 전국의 미혼남녀 40명이다. 상주에 거주하지 않는 청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주시 미혼남녀 만남사업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총 13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도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헌종 상주시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결혼과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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