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스마트 현장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총 66.5km에 이르는 블루로드 구간은 현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별도의 시스템이 없어 효율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사업 도입으로 주민 참여형 ‘스스로 해결단’은 모바일 앱을 통해 블루로드의 시설물 상태와 안전 위험 요소를 직접 촬영해 간편하게 제보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위치, 시간과 함께 ‘영덕 히스토리북’에 기록되어 전자지도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현장 제보부터 조치 내용 기록, 보고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체계가 마련됐다.
담당 공무원은 지도를 통해 정확한 위치와 현장 사진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관련 이력이 축적됨에 따라 향후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영덕군은 이번 블루로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디지털 관리 체계를 다른 행정 분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관리, 수해 침수 흔적 관리 등 재난·안전 분야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행정데이터 관리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스스로 해결단 주민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정보가 군정의 소중한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되고 있다”며, “블루로드에서 검증된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군정 전반으로 확대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는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