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의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안병윤 군수는 전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에서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담에서는 현재 중국 베이징체육대학에 있는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를 예천으로 이전하는 구상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군수는 예천의 육상 시설과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심판·지도자 교육과 각국 선수단의 전지훈련 교류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양측은 오는 11월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로 지정하기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시설 활용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거점 지정과 지역발전센터 이전은 앞으로의 협약 및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예천군은 2023년 예천아시아U20육상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육상연맹과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    주경기장과 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를 갖춰 경기와 훈련, 교육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거점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군은 거점센터 지정이 이뤄지면 국제 교육 프로그램과 전지훈련 교류를 통해 기존 육상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안 군수는 “예천은 국제 육상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연맹과 신뢰를 키워왔고, 선수 훈련부터 지도자 교육까지 수용할 기반도 마련돼 있다”며 “이번 협의를 실제 교육·훈련 교류로 연결해 예천이 아시아 육상인들이 찾는 육상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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