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29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동대구사무소에서 물류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구시와 KIAPI,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J대한통운, 한국자동차연구원,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험하기 위해 협력한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국비와 시비 각 6억 원씩 총 12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7대로 물류거점 사이를 잇는 ‘미들마일’ 2개 과제와 최종 목적지 인근 운송을 맡는 ‘라스트마일’ 2개 과제 등 모두 4개 서비스를 실증한다. 미들마일 분야에서는 25t 자율주행 트럭 2대가 산업단지와 도심 물류거점 사이에서 화물을 운송한다.    11.5t 트럭 1대는 도심 물류거점 간 운송에 투입된다. 라스트마일 분야에서는 1t 자율주행 화물차로 산업단지 간 농기계 부품 운송을 시험한다.    카니발 기반 자율주행차 3대는 테크노폴리스 안에서 생활편의 지원 서비스를 실증한다. 차량은 3개월 넘는 준비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실제 도로를 달릴 예정이다.    초기에는 운송료를 받지 않고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대구시는 이후 관계 법령에 따른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취득해 유상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지역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개방하고, 향후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화물운송 전 과정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류 자율주행 사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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