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0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SDGs 로드카페’를 운영했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살펴보고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카페를 주제로 이름을 붙인 체험형 자원봉사 부스 5개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반려동물과의 공존, 지역 자원봉사 홍보, 환경정화 활동 등에 참여했다. ‘드림에이드’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클린라떼’ 부스는 분리배출 스피드 퀴즈로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풀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을 살펴봤다. ‘펫티라떼’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OX 퀴즈로 풀어봤다.    환경 문제뿐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공존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북자봉티’ 부스에서는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는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알아보고 이를 주변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그린티’에서는 장갑과 집게 등을 활용해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 환경을 직접 가꾸는 데 동참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5개 부스 가운데 4개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받고, 플로깅에 추가로 참여하면 30분을 더 인정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시원한 음료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기보다 만들기와 퀴즈, SNS 홍보, 환경정화 등 친숙한 활동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체험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 문제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하고, 작은 실천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1학년 금지현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카페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직접 참여해 보니 환경과 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보현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SDGs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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