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엑스코(EXCO)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원 전 코엑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엑스코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에 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했다. 이 신임 사장은 코엑스 대표이사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LG애드 전무 등을 역임했다.    전시컨벤션 산업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엑스코의 전시 기획·운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엑스코 측은 이 신임 사장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갖췄다며, 전시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 안정화와 글로벌 도약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LG애드에서 32년간 재직하며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관련 광고를 비롯해 타임, 뉴스위크, CNN 등 해외 주요 매체 광고 업무를 총괄했다.    국내외 광고·마케팅 현장에서 국가와 기업의 브랜드 확장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산업포장을 받았다. 코엑스 사장 재임 시절에는 연간 200회가 넘는 전시회 운영을 이끌었으며, 전시장과 주변 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도 추진했다.   ‘C-페스티벌’, ‘여행축제’, ‘윈터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코엑스 일대 야외공간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했다. 건물 내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도 추진했다. 디지털 화면으로 광고와 정보를 전달하는 시설을 전시컨벤션 공간에 접목해 공간의 홍보 기능을 넓힌 경험이 있다. 엑스코는 신임 사장 선임을 계기로 전시 기획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컨벤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전시컨벤션 센터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 신임 사장은 “그간 현장에서 쌓아온 MICE 및 마케팅 경험을 십분 살려 엑스코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컨벤션 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엑스코를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 컨벤션 센터로 도약시키고, 이를 통해 대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10월 1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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