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가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인허가 기관과 투자 지원 실무자 간 협업 강화에 나섰다.대구시는 30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시와 구·군, 유관기관 등 원스톱 투자 지원 실무지원단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원스톱투자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지원 유공자 표창과 소통 전문가 특강, 현장 애로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대구시 원스톱 투자 지원 체계에는 현재 32개 인허가 기관 소속 실무지원단 430여 명과 9개 분야 투자 지원 전문가 26명이 참여하고 있다.시는 이들 기관과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투자 걸림돌을 사전에 점검하고, 복합적인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실무지원단을 가동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건축 인허가 등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의 조기 착공과 적기 준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올해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준공한 A사는 실무지원단의 사전 점검을 통해 사용승인 기간을 줄인 사례다.    부대토목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검사 등 점검이 필요한 분야를 미리 확인해 통상 30일이 걸리는 사용승인 절차를 14일로 단축하고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대구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인허가 지원뿐 아니라 부지와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을 위한 관계부서와 기관 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접한 애로사항과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여러 기관의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 지원의 대응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워크숍에서는 지난 1년간 원스톱 투자 지원에 기여한 기관과 관계자에게 표창도 수여했다.기관 부문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표창을 받았다.    달성2차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 등 민간인 4명, 공무원 5명도 기업 투자 지원과 애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원스톱 투자지원단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중요한 협업체계”라며 “기관 간 소통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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