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10월 영천이 2주 연속 축제 열기로 달아오른다.    첫 주에는 영천강변공원에서 문화·한방·와인·한우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공동축제가, 한글날 연휴에는 보현산에서 밤하늘과 과학을 테마로 한 별빛축제가 이어진다.영천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2026 영천공동축제’를 열고, 9일부터 1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영천공동축제는 제52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24회 영천한방축제, 제14회 와인페스타, 별빛한우구이축제 등 4개 행사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문화예술제에서는 수석과 분재, 서예 등 160여 점을 전시하고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품바 페스티벌, 읍·면·동 민속경기 등을 선보인다.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황성옛터’ 작사가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30회 전국 왕평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전유진과 박상철, 박남정, 김예진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다.한방특구 영천의 특색을 살린 한방축제에서는 ‘K-MEDI 건강체험존’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AI 뇌파 측정, 수면·피톤치드 웰니스 체험, 한방 족욕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약선 떡볶이와 육전 등을 판매하는 한방약선푸드존과 한약재·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운영한다.와인과 한우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와인페스타에서는 3000원에 전용 잔을 구입하면 지역 11개 와이너리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이서진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와 ‘나만의 와인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된다.별빛한우구이축제에서는 384석 규모의 야외 구이식당을 운영한다.    영천별빛한우를 정상가격보다 10~30% 할인 판매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다.축제 열기는 다음 주 보현산으로 이어진다.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10월 9~11일 ‘기울어진 행성 새로운 시선, 천왕성’을 주제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9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버블매직쇼와 가수 테이의 별빛콘서트,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10일에는 과학 유튜버 ‘우주언지’ 강연과 경서예지 공연, 11일에는 과학뮤지컬이 이어진다.‘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천왕성’ 주제관을 비롯해 누워서 별보기, 별 관측 스타파티, 천문강연과 40여 개 과학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축제 기간에는 평소 접근이 제한적인 보현산천문대를 하루 4차례 특별 개방한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해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다.영천시는 행사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경호 인력과 교통·주차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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