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미래 재난 대응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5년 의성산불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와 협력해 약 8개월간 진행된 정밀 조사와 연구를 거쳐 완성됐다.단순한 사실 나열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기후위기 시대의 초고속 산불 취약성 진단, 다각적인 이재민 구호 활동, 위성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회복 모니터링, 피해지역 재창조 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안 등을 심층적으로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세부 구성은 ▲기후변화와 지역 특성에 따른 산불 취약성 분석 ▲산불 발생 배경 및 분야별 복구 지원 사례 ▲피해지역 재창조 및 법·제도 개선 방안 등으로 짜였다.    아울러 현장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 수훈 사례와 관계자 인터뷰를 함께 실어 대응 과정을 입체적으로 복원했다.군은 이번 백서를 중앙부처와 경북도, 도내 각 시·군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재난 예방과 대응 자료로 공유할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백서는 산불의 아픔과 잿더미 속에서 피워낸 군민들의 헌신과 연대를 기록한 결과물"이라며 "뼈아픈 성찰을 디딤돌 삼아 산불 예방·대응 체계를 혁신하고 더욱 안전한 의성을 재창조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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