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북 청도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거 맞이했다.청도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에서 필리핀 카빈티시 계절근로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 아란틀리 아로요 카빈티시 시장 및 대표단, NH농협 청도군지부장과 지역 농협장, 고용 농가주 등이 함께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입국한 95명의 근로자는 신체·마약 검사와 상해보험 가입, 외국인 등록 및 통장 개설 등 체류에 필요한 기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들은 감, 미나리, 딸기 등 관내 주요 농작물 재배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최장 8개월간 영농 현장에 힘을 보탠 뒤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군은 2023년 필리핀 카빈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꾸준히 협력 체계를 다지며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이어오고 있다.아란틀리 아로요 카빈티시 시장은 "청도군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를 찾은 계절근로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며 "이번 만남이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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